역시 엄만 못말리는 엄마지? 너에 아이디로 들어와서 댓글로 달지를 않나.zz
하기사 엄마처럼 기계치에다 둔한 사람이 그래도 이곳에 물어 물어 찾아오는것만해도 엄만 신통한판이니. 이 홈피는 싸이처럼 '비밀이야'칸은 없는거니?
모든 사람이 다 읽을것 같아 그러쿠나.
엄만 오늘도 산엘 갔다왔다. 아침 일찍 산에 오르는 이 때가 하루의 일과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인것 같구나. 엊그제 비가 내렸더니 습기가 많은게 숲냄새가 더욱 짗게 나면서 코가 시원해 지는 것 같구나..
오늘은 유난리 새들이 많이 노래를 하는것 같더구나.
옛날 수유리 살때 너희들을 데리고 산엘 오르면 어느날인가 넌 그랬었지.
엄마, 꼭 천국의 문으로 들어오는 것 같애! 라고...
나무가 아취형으로 드리운게 꼭 정말 천국으로 가는 문 같았을게다.
그때, 네가 지금 진우보다 조금 더 컸으려는지..
그러고 보니 엄마도 너처럼 그렇게 젊었던 시절이 있었던거 같긴 하구나.
요즘은 정말 세월이 왜 그리 빠른지, 근데 이 여름은 왜 그리 길것 같은지 모르겠구나. 시간은 아까우면서도 이 여름은 빨리 갔으면 하고 바라는게 웃기는구나.
이제 6일만 잇으면 유나 에나가 오겠구나..
더램에서의 생활을 볼려다간, 아이구 또 뱀이 있겠지 싶어 그 칸으로 못가겠다.
뱀 조심하거라. 밤에 산책을 나갈 때 특히 조심하거라. 지팡이라도 가지고 다니고.
진우도 이젠 방학이지? 뭘하면서 지내는지?
오늘은 그만 ㅆ쓰마.. 잘있거라 내 사랑하는 딸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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